후기 미리보기 (1개)
<마케터의 무기들>로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초인님이 비즈니스 스토리텔러 조인후님을 모시고 행사를 한다고 해서 용산까지 한걸음에 달려갔다. 약 10명 정도의 소규모 모임이었지만, 2시간 30분 동안 굉장히 밀도있게 진행되었다. 조인후님의 발표를 보면서 1Page 1 Message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굉장히 쿨하셔서 주변의 공기가 항상 서늘했다. #1. 믿게 하리라 인후님은 왜 커리어 스토리텔링이 어려운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기 객관화, 경험의 단편화, 차별화의 어려움이 주요 요소로 꼽혔다. 사실 조금이라고 메모해놓지 않으면 인간은 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메모도 여기다가 추가하고 싶었다. 인후님이 생각하는 커리어 스토리텔링은 신뢰였다. 신뢰를 위해 이 사람의 여정과 이상을 아는 것이 중요했다. 이걸 보면서 더 간단하게 '믿게 하리라' 라는 구절이 떠올랐다. #2. 집중하게 만드려면 그래서 커리어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 Extra mile을 강조했는데, 이를 한국어로 풀어 설명하면 후회없이 지금에 충실하며 기대를 넘어서기라고 말할 수 있다. 인후님은 일하면서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장기적으로 계획을 짜본 적은 없는 스타일이셨다. 그래서 MBTI가 P일 줄 알았는데 J였다. 조금 더 단기 계획에 치중하시는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세부적으로는 Extraordinary (특별할 것), Extraresilient(회복탄력성이 높을 것),Extra committed(헌신할 것) 이라는 세부 지표를 제공하셨다. 개인적으로 Extra resilient에서 더 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Underdog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 링크드인에서 내가 안착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부분의 효과도 있지 않았을까라고 잠깐 생각해보았다. #3.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그 다음으로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사실, 처음으로 온라인에 포스팅을 시작하면 굉장히 많은 걱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고민들에 인후님은 신경쓰지 말고, 그냥 하라고 강조하셨다. 처음에는 인후님도 글을 자주 올리는 것이 소음이 아닐지 걱정했는데 나중에는 사람들이 궁금하면 볼 것이고, 마음에 안 들면 언팔로우나 차단을 할 것이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쓴다고 했다. 나 또한 16개월째 글을 쓰면서, 결국에는 나랑 맞는 사람들이 남는 것 같다는 것을 느끼기에 많은 공감을 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인후님이랑 비슷한 점이 많았는데,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비우기 위해서 글을 쓴다는 점, 글을 쉽고 단순하게 쓰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특히 인후님은 영어를 한국어로 풀어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신다는데, 해외파이심에도 오히려 독자를 배려해서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감명받았다. 이외에도 글 소스의 경우 제목만 메모해놓고, 기억을 살려서 쓴다는 점에서 인후님의 엄청난 기억력에 대해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도 메모를 최소화하고 단어 연상만으로 최대한 상황을 끌어내긴 하는데, 비법이 궁금할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글을 많이 써서 슬럼프가 오신 적은 없는지 여쭤봤는데, 오히려 입금이 되면 슬럼프가 온다고 웃으시고 자아를 위한 글을 쓸 때 이야기가 예상도 안되고 재미있다고 말씀하셨다. 조리있게 나의 생각을 전하는 연습으로 글쓰기는 최고여서, 참가자들에게도 강력하게 글을 자주 쓸 것을 권하시는 것을 보면서 많은 내적 공감을 느꼈다. #4. 인터뷰에 대한 팁 조인후 님은 CSO로도 일하시지만, 백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인터뷰어시기도 하다. 그래서 이러한 팁에 대해서도 무기챗으로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좋은 인터뷰를 위해서 그 사람이 했던 말이나 글을 최대한 읽어보고, 불쾌한 질문도 가끔 하면서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에서 감동이 온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유비무환이라는 고사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인터뷰를 포스팅할 때 100% 완성된 글이 아니라 80%만 완성되더라도 일단 포스팅하고 고친다고 한다. Just do it이라는 나이키의 마음을 배운다는 말에 공감의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최악의 인터뷰이, 발행을 못한 사람 썰도 너무 재밌게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여기서는 생략한다. 인후님의 삶의 궤적과 무기들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초인님도 인사드릴 수 있어 반가웠다!
상세 정보
CHOIN LAB #9 커리어의 스토리텔링
[내 일과 나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법]
- 수많은 커리어의 스토리텔링을 담으며 알게 된 원칙
- 내 커리어를 경쟁력있는 스토리로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커리어 성장 노하우
- 글 쓰고, 책을 써서 무기로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생생한 TIP
- 일시 : 2024년 9월 26일(목) 토크세션 19:30~21:30 / 네트워킹 21:30~22:00
- 인원 : 10인 내외
- 참가비용 : 3만 (간단한 식사 및 음료, 공간 비용)
링크드인 클럽 바로가기
- 뷰티 아티스트를 하다가 수제버거를 키우고 계신 이야기
- 커피 알바를 하다가 커피에 진심을 갖게 되신 이야기
- 마케터로 일하다가 직접 쭈꾸미 매장을 오픈한 이야기
- 3대째 이어오며 장인과 상인의 사잇길을 찾아가고 있는 이야기
- 식품 연구원에서 셰프와 작가로 나아가는 이야기
- 개발자로 일하다가 와인샵 대표가 되신 이야기 까지
- 지그재그 커리어를 거쳐 다시 F&B 산업으로
- 부동산 회사에서 F&B 마케터로
초인랩 링크드인 클럽 모임 #9 <커리어의 스토리텔링>
상품 후기 (1개)
24.09.28 구매 완료 | 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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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무기들>로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초인님이 비즈니스 스토리텔러 조인후님을 모시고 행사를 한다고 해서 용산까지 한걸음에 달려갔다. 약 10명 정도의 소규모 모임이었지만, 2시간 30분 동안 굉장히 밀도있게 진행되었다. 조인후님의 발표를 보면서 1Page 1 Message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굉장히 쿨하셔서 주변의 공기가 항상 서늘했다. #1. 믿게 하리라 인후님은 왜 커리어 스토리텔링이 어려운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기 객관화, 경험의 단편화, 차별화의 어려움이 주요 요소로 꼽혔다. 사실 조금이라고 메모해놓지 않으면 인간은 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메모도 여기다가 추가하고 싶었다. 인후님이 생각하는 커리어 스토리텔링은 신뢰였다. 신뢰를 위해 이 사람의 여정과 이상을 아는 것이 중요했다. 이걸 보면서 더 간단하게 '믿게 하리라' 라는 구절이 떠올랐다. #2. 집중하게 만드려면 그래서 커리어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 Extra mile을 강조했는데, 이를 한국어로 풀어 설명하면 후회없이 지금에 충실하며 기대를 넘어서기라고 말할 수 있다. 인후님은 일하면서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장기적으로 계획을 짜본 적은 없는 스타일이셨다. 그래서 MBTI가 P일 줄 알았는데 J였다. 조금 더 단기 계획에 치중하시는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세부적으로는 Extraordinary (특별할 것), Extraresilient(회복탄력성이 높을 것),Extra committed(헌신할 것) 이라는 세부 지표를 제공하셨다. 개인적으로 Extra resilient에서 더 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Underdog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 링크드인에서 내가 안착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부분의 효과도 있지 않았을까라고 잠깐 생각해보았다. #3.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그 다음으로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사실, 처음으로 온라인에 포스팅을 시작하면 굉장히 많은 걱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고민들에 인후님은 신경쓰지 말고, 그냥 하라고 강조하셨다. 처음에는 인후님도 글을 자주 올리는 것이 소음이 아닐지 걱정했는데 나중에는 사람들이 궁금하면 볼 것이고, 마음에 안 들면 언팔로우나 차단을 할 것이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쓴다고 했다. 나 또한 16개월째 글을 쓰면서, 결국에는 나랑 맞는 사람들이 남는 것 같다는 것을 느끼기에 많은 공감을 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인후님이랑 비슷한 점이 많았는데,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비우기 위해서 글을 쓴다는 점, 글을 쉽고 단순하게 쓰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특히 인후님은 영어를 한국어로 풀어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신다는데, 해외파이심에도 오히려 독자를 배려해서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감명받았다. 이외에도 글 소스의 경우 제목만 메모해놓고, 기억을 살려서 쓴다는 점에서 인후님의 엄청난 기억력에 대해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도 메모를 최소화하고 단어 연상만으로 최대한 상황을 끌어내긴 하는데, 비법이 궁금할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글을 많이 써서 슬럼프가 오신 적은 없는지 여쭤봤는데, 오히려 입금이 되면 슬럼프가 온다고 웃으시고 자아를 위한 글을 쓸 때 이야기가 예상도 안되고 재미있다고 말씀하셨다. 조리있게 나의 생각을 전하는 연습으로 글쓰기는 최고여서, 참가자들에게도 강력하게 글을 자주 쓸 것을 권하시는 것을 보면서 많은 내적 공감을 느꼈다. #4. 인터뷰에 대한 팁 조인후 님은 CSO로도 일하시지만, 백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인터뷰어시기도 하다. 그래서 이러한 팁에 대해서도 무기챗으로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좋은 인터뷰를 위해서 그 사람이 했던 말이나 글을 최대한 읽어보고, 불쾌한 질문도 가끔 하면서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에서 감동이 온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유비무환이라는 고사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인터뷰를 포스팅할 때 100% 완성된 글이 아니라 80%만 완성되더라도 일단 포스팅하고 고친다고 한다. Just do it이라는 나이키의 마음을 배운다는 말에 공감의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최악의 인터뷰이, 발행을 못한 사람 썰도 너무 재밌게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여기서는 생략한다. 인후님의 삶의 궤적과 무기들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초인님도 인사드릴 수 있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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